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본 벨기에 아르헨티나 등 외국의 투자조사단이 이달중 잇따라 방한, 투자유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일본은 12일부터 16일까지 투자환경조사단을 한국에 파견, 전자정보 통신 등 첨단기술분야 및 부동산 금융 유통분야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벨기에도 오는 18일 에릭 데리케 외무장관의 방한 때 기업인 10여명을 동반, 한국내 투자증진방안 및 투자대상분야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아르헨티나 상후안주 호르헤 알베르토 에스코바르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아르헨티나 민관 통상사절단 일행은 4일 방한, 자동차 및 건설장비 구입문제를 상담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정의용(鄭義溶)통상조정관은 지난달 2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아태지역 독일상공인회의에 참석,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노력과 투자촉진 정책을 설명, 좋은 반응을 얻은것으로 알려져 독일의 투자조사단 방한도 빠른 시일내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