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장· 대변인 발언 엇갈려
속보=김대중대통령의 대구 U대회유치 재검토 발언과 관련, 청와대 박지원 대변인은 1일김대통령이 충분한 사전검토끝에 한 발언 이라며 대통령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고 밝혔다.
반면 김중권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뜻은 대구시의 여건을 걱정하는 차원이지 반드시 U대회를 재고하라는 것은 아니다 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문희갑대구시장이 대통령과 별도의 대화를 통해 U대회 대구유치를 이해시켰다는 보도자료를 낸데 대해서는 문시장이 대통령과 따로 만나 이야기할 물리적시간이 나지않은 것으로안다 고 말해 시각차를 노출했다.
또 U대회 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 정부와 대구시가 새로 협의키로 했다는 내용은 문시장이 자신에게 따로 보고하겠다고 말한 것이 전부다 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관계자는 대구시의 U대회 유치의지는 변함이 없다 며 17일(현지시간) 스페인팔마에서 있을 FISU 집행위원회의 상정의제에 따라 유치수순을 밟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10일쯤 밝혀질 FISU 집행위원회 의제에 개최지 결정이 포함되면 대회유치를 하고 그렇지않으면 8월중에 있을 차기집행위원회서 개최권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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