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경경찰서는 2일 문경엽연초조합 고병달 조합장(70)에 대해 사문서변조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합직원 신재균씨(51)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지난해 12월20일 오후3시쯤 문경시 점촌동 문경엽연초조합 사무실에서 당시 조합전무 오석율씨(62)의 98년도 엽연초 경작 계약면적 3천9백평을 2천1백평으로수정, 작성토록 직원 신씨에게 지시해 사문서를 변조한 혐의다.
고씨는 오는 8월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오씨의 출마자격(엽연초 경작면적 3천6백평 이상)을 잃게하기 위해 문서를 변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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