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3명이 이달 중순쯤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회의 남궁 진(南宮鎭), 장영달(張永達)의원과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 등은 한국사진학회회원 4명과 함께 오는 20일쯤 잡혀있는 남북한 공동사진전에 참석하기위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북측으로부터 초청장과 신변안전각서 등이 도착하지 않아 이들의 방북성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의원은 2일 "북측으로부터 초청장이 오는대로 정부에 방북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북측이정치인의 방북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이번 사진전을 주선한 '미래사회정보생활'의 이사장과이사자격으로 방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의 당국자는 "아직 방북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방북요건을 갖추면방북을 승인해준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진학회가 조선사진가동맹중앙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양과 서울에서 남북공동사진전을 열기로 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통일부는 지난달 29일 협력사업승인을 한 바 있다〈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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