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智元 청와대대변인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2일 민주노총과 한총련의 근로자의 날 도심시위와 관련,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경제위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이러한 불법시위가 무엇보다도 해외투자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새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발생한 1일 '노학연대'시위에 관한 논평을 요구받고 "그동안 매년 우리나라의 강경한 노동시위를 보아왔던 외국의 투자자들은 과거와 같은 불법과격시위가 재발될 경우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누차 표명해왔으며, 노사정 합의가 과연 지켜질 수 있을 것인지에 의구심을 가져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대변인은 "노동자와 학생들은 해외투자없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한다"며 "실직자의 아픔은 누구보다도 대통령이 가장 많이 걱정을 하고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실업자 대책 요구와 불법과격시위는 구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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