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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구청 환경미화원을 사칭, 업소를 돌며 수고비를 뜯어 온 혐의로 최길현씨(46.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 최씨는 지난 30일 오후 대구시달서구 본동 서모씨(28)의 자동차정비업소에 찾아가 '미화원들이 야유회를 간다'며 1만원을받는 것을 비롯, 3만8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 최씨는 '환경미화원의 명예를 더럽히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진짜 환경미화원'들의 탐문으로 경찰에 붙잡히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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