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무의탁 노인 40명 택시관광

입력 1998-04-29 15:14:00

"택시기사들이 온천 관광도 시켜주고, 오래살고 볼 일이네"

수성구 무의탁 노인 40명 택시관광"택시기사들이 온천 관광도 시켜주고, 오래살고 볼 일이네" 대구시 수성구 무의탁 노인 40명은 28일 청도 용암온천으로 기분 좋은 '택시관광'을 다녀왔다. 스피드 011 모범택시 콜센터 회원들이 지난해 7월부터 매달 회비를 모아 이날 불우노인들을 위한 무료관광 및 경로잔치를 마련한 것. 택시기사 서장하씨(46)는 "비록 작은 성의를 모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큰 즐거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불우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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