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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인권운동가인 후안 헤라르디 코네데라(75)주교가 과테말라 내전에서 자행된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표한지 이틀만인 27일 괴한에 의해 피살됐다.
교회 관계자들은 과테말라시티 교구의 인권사무소 책임자인 헤라르디 주교가 이날 밤 10시(현지시간) 차고를 통해 침실로 침입한 괴한의 시멘트 벽돌에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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