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기사찰단에 대한 협력을 거부할 것이라는 이라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대이라크 무역제재 조치를 또 한 차례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안보리 외교관들은 리처드 버틀러 유엔 무기사찰단장의 종합보고가 부정적인 결론을 내렸기때문에 8년째 계속되고 있는 석유수출 금지조치가 향후 6개월간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버틀러 단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지난 6개월간 이라크가 대량파괴무기를 완전히 제거했다는어떠한 증거도 확보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안보리의 대이라크 금수조치는 지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6개월단위로 연장돼왔으며 이라크 무기사찰을 담당하는 유엔 특별위원회(UNSCOM)가 대량파괴무기의 폐기 사실을 확인해야만 해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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