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들에게서 가끔 발생하는 골,관절 종양도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성장통과는 달리 아픈 팔과 다리를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고 안정을 취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또는 심화되거나 무릎부분에 혹이 생겼을 경우 골,관절 종양을 의심해야 한다.진단이 늦어질경우 환부 골,관절 절단폭이 커지는 등 심각한 상태를 불러올 수 있다.
팔과 어깨, 다리와 척추 사이의 뼈 또는 관절에 혹이 생기는 골,관절 종양중 악성의 경우 8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고도 5년이상 생존율이 20%에 불과했다.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병을 조기발견한 경우 종양이 생긴 부위의 뼈와 관절을 도려내고 생체또는 인공 골,관절 삽입하는 방법으로 팔과 다리를 살리면서도 60%이상의 완치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의학계에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연 50여명의 골,관절 종양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등에서 번지는 전이성골종양환자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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