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8일 알고 지내던 사채업자를 납치해 돈을 뺏으려다 실패하고또 다른 사채업자를 생매장하려한 혐의로 양산지역 폭력배인 신연예인협회파 두목 백정배씨(30·경남 양산시 상북면)와 조직원 김종현씨(31) 등 일당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달아난 황모군(19)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백씨등은 지난 14일 해운대구 ㄱ호텔에서 승용차로 사채업자 이모씨(32)를 납치, 양산시 모안마시술소로 끌고가 통장에 든 돈을 뺏으려다 실패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돈을 빌려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사채업자 유모씨(42)를 양산시 어곡 공동묘지로 끌고가 생매장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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