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줄 것-읍소
○...6.4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대구를 방문한 김정길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구시 전 간부들에게 '동서화합'을 유독 강조해 대구시직원들이 되레 뜨악한 표정. 김장관은 "호남은 한번도 집권을 안해서 마음을 닫았었다"며 "이젠 대구시민이 마음을 열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읍소. 김장관은 "국민의 정부 최대현안인 동서화합을 못하면 희망이 없는만큼 애국심많은 대구시민이 동서화합에 앞장서달라"고 거듭 당부.
--지지도 조사 과연 안할까
○...23일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한 김정길 행정자치부장관이 6월 지방선거때부터 경찰이 출마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경찰 내부에서도 상반된 반응. 대부분 직원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과가 맞지 않아 난처한 때가 많았다"며 환영.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동안 출마자 지지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일절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발뺌해온데 미뤄보면 제대로 시행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며 일침.--일자리 마련 걱정
○...실직자에 대한 공공근로 사업과 관련, 일선 구청은 신청자에 대한 일자리 마련이 쉽지않아 고심.
남구청은 최근 신청자 9백99명중 1차로 4백1명에 대한 일자리를 선정했으나 나머지 신청자에 대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강구중.
남구청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짜내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걱정"이라며 "사업을 하는 친지들에게라도 부탁해 취업을 알선해주고픈 심정"이라고 고충을 토로.
--협조공문 배경 -아리송
○...최근 대구지방검찰청이 시내 각 경찰서에 수사보고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보내 눈길.
검찰은 공문에서 강력사건 발생시 신속하고도 정확한 수사보고로 24시간 수사지휘체제및 보고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
이에 대해 수성경찰서 한 간부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강력사건 수사에 철저를 기하겠다는의지의 표현이라지만 시점이 의문"이라며 "경찰청장의 '검찰주의'를 흘린 뒤라서 그 배경이궁금하다"고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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