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족애, 한 가족의 불행한 과거사속에 담긴 인종차별주의의 원형, 사랑과 야망을 둘러싼 액션 스릴러, 에어리언 시리즈 등 볼만한 비디오 4편이 5월에 출시된다. '쏘올 푸드' '챔버' '콜드 하트' '에어리언4'.
5월 가정의 달에 들어맞는 '쏘올 푸드'는 일요일 저녁 온가족이 모이는 저녁식사를 소재로하고 있다.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감동이 흐른다. 병든 어머니, 오해와 미움으로 흩어진형제들, 엉망이 된 가족들의 화합을 유지시켜주는 마지막 열쇠는 바로 일요일 저녁식사. 아마드 가족의 이 저녁식사는 집안의 오랜 전통으로, 어린 손자 아마드의 '빅 마마'인 조가 이모임을 이끌고 있다. 조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식사를 하면서 가족들의 고민을 들어주고사려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남편의 외도로 상처를 입은 테리, 그녀를 지켜보는 맥신과버드도 힘들고, 더구나 어머니 조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지면서 지지대를 잃어버린 자매들의갈등은 시작된다.
'야망의 함정' '의뢰인' '타임투킬' '펠리칸 브리프'와 함께 존 그리샴의 최신 원작소설을영화화한 '챔버'. 사법제도의 본질과 모순, 미국인의 심층부에 깊숙히 내재한 인종차별주의의 원형을 꼬집고 있다. 한 가족의 불행한 과거사를 거슬러 한 개인과 그의 자손들이 겪는갈등속에서 사회의 모순점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듯 치밀하게 구성했다. 1967년 어느날 아침, 미시시피의 한 마을에서 아버지의 사무실에 놀러간 두 아들이 폭발사고로 아버지와 함께 무참히 살해된다.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진 샘 케이홀이 범인으로 체포된다. 20년 후 샘의 손자이자 젊고 촉망받는 변호사 아담 홀은 할아버지의 사형일을 28일 남겨둔 시점에서변호를 맡는다.
거장 올리버 스톤과 헐리우드의 신예 존 리들리가 만든 액션 스릴러물, '콜드하트'사랑과 야망을 둘러싼 두 남녀의 비뚤어진 욕망과 음모를 그리고 있다. 한낮의 황량한 도로에서 훔친보석을 가지고 도망가던 네드와 쥬드는 경찰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다. 그러나 쥬드는 네드가 한눈 파는 사이 그의 보석꾸러미를 나꿔챈다. 추격전끝에 네드가 차에서 떨어지지만경찰이 가까이오자 위험을 느낀 쥬드는 네드를 버려둔 채 홀로 도망친다. 부상으로 병원에감금된 네드는 쥬드에 대한 분노를 삭이며 복수를 결심하고, 결국 경찰의 감시망을 뚫고 탈출한다.
고난도의 SF 촬영기법과 현란한 액션이 돋보이는 '에어리언4'.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 피에르 주네가 메가폰을 잡고, 시고니 위버와 위노나 라이더가 주연을 맡았다. 전편에서 용광로속으로 최후를 맞이한 리플리. 2백년 뒤 행성 퓨리161에서 무시무시한 에어리언의 부활이시작된다. 미래정부는 퓨리161에서 리플리의 흔적을 찾아내고 그녀의 혈액으로부터 DNA샘플을 채취, 유전자 복제를 통해 강한 여전사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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