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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장의 뇌물수수 혐의사건을 수사중인 울산지검은 22일 손유섭 시장을 밤샘조사했다.
검찰은 손시장을 상대로 지난 96년 주상복합건물 동우스포렉스를 준공허가해주고 서양화 등뇌물을 받았는지와 폐기물처리업체인 K환경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는지를 집중추궁했다.
손시장은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혐의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23일 오전 손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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