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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6시50분쯤 영주시 고현동 백학산 정상에서 김영일씨(55.영주시 휴천동)가 나무에목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부인(5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0여년간 심장병을 앓아온 김씨가 치료비문제로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유서로 미뤄 김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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