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공이 추진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농촌자금사정 악화로 차질이 예상된다. 농진공의성군지부는 96년초 39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양면 도원리에 1만6천평의 문화마을단지조성에 나서 주택 73필지, 상가 2필지, 마을회관, 주차장 등을 지난해말 완공했다.그러나 주택은 77%인 56필지만 분양됐고 상가는 신청자조차 없으며 분양금 납입도 농협등금융기관의 대출억제등 농촌자금 사정 악화로 지지부진 상태다.
특히 이곳에 주택을 신축하려 했던 주민들도 건축비가 지난해말보다 평당 50만~60만원씩 크게 올라 상당수가 신축을 포기하는 형편이다.〈의성.張永華기자〉
▼청송군이 화재 조기진화를 위해 읍면에 상주배차한 소방차가 관련 기사 11명이 일반공무원들과 똑같은 시간근무를 해 야간등 일과후 화재발생시 조기진화가 불가능한 등 피해가 우려되고있다.
군에 따르면 부남 부동 현동 현서 안덕면에 각1대씩 최신형소방차를 배치했으나 소방차 기사는 관할소방서(안동소방서)에서 1명씩을 배치하고 주간 근무만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출퇴근 시간 이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무용지물이 되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부남면의 경우 이달들어 야간에 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청송소방파출소에 신고, 출동이 늦어지는 바람에 조기진화를 못해 피해만 커졌다는 것이다.〈청송.金基源기자〉▼구미시립도서관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도서관의 이용시민은 지난 3월 한달동안 4만8천7백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천5백21명에 비해 23% 이상이 증가했다.
또 요즘들어 평일 이용자수는 1천4백60명, 토.일요일은 2천여명에 달해 30% 이상 늘어나는등 이용자수가 급증추세다. 〈구미.朴鍾國기자〉
▼생활고로 인한 잦은 가정불화로 이혼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부산여성의 전화(대표 이승렬)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남편의 구타와 경제적 갈등등의 이유로 상담한 건수가 모두 6백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백39건보다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 전체의 18.5%인 1백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 또 남편의 구타를 호소하는 경우도 전체의 29.3%인 2백건으로지난해 1백24건에 비해 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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