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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공예가 최영자씨(대구효성가톨릭대 미대 교수)의 세번째 작품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종래 천착해온 직조작업을 탈피, 지난해 독일전시회때 호평을 받았던 밴딩기법의 '나랏말ㅆ.미'연작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과 서구적인 그라픽의 분위기가 어우러진 1백호에서 2백호까지의 대작 넉점 등모두 30여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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