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APDPA연합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반 정부 시위가 매일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21일 자카르타 남동쪽 반둥시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대학생과 경찰이 충돌, 1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수하르토 대통령 퇴진과 정치, 경제 개혁 등을 요구하는 대학생 시위는 이날도 1만여명이 참가,수도 자카르타 등 최소한 5개 도시에서 계속됐다.
대학생 수천명이 반둥대학에 집결, 시위를 벌인 반둥시에서는 교문 밖 진출을 시도하려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학생 7명과 경찰 6명이 부상했다.
또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1천4백㎞ 떨어진 우중 판당시에서는 대학생 7천~8천명이 교문을 빠져나와 2㎞ 가량 시가행진을 벌였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경제파탄의 책임을 묻는 반정부 시위가 거의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학생들은 군의 교문밖 시위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내로 진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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