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구제금융의 여파로 공장 경매물건이 헐값에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은행경매를 통한 기업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
채권은행들이 부도업체를 경매할 때 동종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응찰해 M&A를 시도하고 있는것. 특히 섬유업체들 사이에 경매를 통한 M&A가 활발해 자연스런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더욱이 일부 기업은 경매를 통해 인수한 공장을 분할 매각, 차익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혹독한 IMF시대에도 '봉이 김선달식' 경영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지난해 1월 부도난 ㅅ화섬이 ㄷ섬유에 넘어간 것을 비롯 ㅇ업체가 ㅅ산업에 합병되는 등 최근 경매를 통한 M&A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다른 ㄷ섬유 역시 경매가 진행중이나 섬유업체에 경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색업계의 부도업체 인수사례도 많다. ㅅ염공이 ㅎ섬유를 인수합병했으며 ㅇ텍스는 ㄷ물산을, ㄷ산업은 ㅇ섬유를 각각 인수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부도난 동종 업체를 대상으로 M&A를 시도하는 것은 공장 경매물건이 무더기로쏟아져 나온데다 몇차례 유찰될 경우 부실 업체를 인수할 때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들기 때문으로분석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