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 화의절차 개시
지난해 10월 부도를 낸 중견 컴퓨터업체 태일정밀은 21일 수원지방법원 민사 30부로부터 화의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일정밀은 오는 6월21일까지 채권자들로부터 채권신고를 받은 후 7월10일 채권단 집회를 통해 화의조건에 대한 채권자들의 정식 승인을 받게 된다.
태일정밀은 이로써 조만간 어음발행 등 금융거래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으며 타이완(臺灣)웨이징 그룹과 홍콩, 미국의 금융기관을 상대로 추진해온 3억달러규모의 외자 유치에도 탄력이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책금융기관장 4명 임명
재정경제부는 21일 산업은행 총재에 이근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임명하는 등 정부 산하 금융기관장을 대폭 교체했다.
또 수출입은행장에는 양만기 전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기획단장(1급),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최수병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됐다.
조폐공사 사장에는 강희복 전 청와대 국가경쟁력기획단 부단장(1급)이 임명됐고 산은 감사에는신호주 재경부 국장이 임명됐다.
그러나 성업공사 사장에 내정된 문헌상 전수출입은행장에 대한 인사와 성업공사감사로 내정된 안태전 자민련 기획조정실장의 인사는 보류됐다.
*폐광지역 카지노 이달중 설립
강원도 폐광지역의 카지노 설립을 위해 이달중 법인이 설립되고 주요 시설 및 배치계획이 확정돼상반기중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당초에는 사북지역에 카지노와 부대시설을 함께 건설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고한지역의 주민들이강력히 반발함에 따라 게임테이블 1백개와 슬롯머신 5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카지노는 사북지역에 설치하되 테마파크와 콘도, 골프장 등은 고한지역 또는 사북과 고한의 중간지역에 설치하는쪽으로 시설배치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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