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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21일 오후 1시30분쯤 영주시 단산면 단곡3리 속칭 '말구리'앞산에 25~30세 가량의 신원미상 남자가 나무에 목매 숨져있는것을 산나물을 채취하러 갔던 전모씨(63.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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