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의 2시간 7분대 진입을 이룬 이봉주(28·코오롱)가 22일오전 9시40분 네덜란드 항공편으로 금의환향했다.
지난 19일 4대 국제마라톤의 하나인 98로테르담대회에서 2시간7분44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했던 이봉주는 긴 시간의 여행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마중나온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들과 수많은보도진들에게 환한 얼굴을 보였다.
부족한 동계훈련과 허벅지 부상 등 갖은 어려움을 딛고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마라토너가 된 그는 곧 1백% 컨디션을 회복한 뒤 방콕아시안게임 우승과 세계최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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