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유고)연합) 신유고연방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유고 축구 스타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유고 대표팀의 공격수 프레드락 미야토비치(29.레알 마드리드) 등 선수들은 오는 23일 새벽2시(한국시간) 벌어지는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모이고 있는 것.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독일,미국,이란과 함께 F조에 속한 유고는 유럽예선6조에서 7승2무1패로스페인에 이어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서 헝가리를 대파하고 통산 9번째로 본선 무대를 밟는강팀.
지역예선 10경기에서 모두 29골을 터뜨릴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유고는 주전들 대부분이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독일에서 엄청난 몸값을 받고 활약하고 있다.
미야토비치와 짝을 이룰 공격진은 안토 드로브냑(프랑스 렝스), 다르코 보바체비치(스페인 레알소시에다드), 조란 란코비치(유고 오빌리치).
한편 프랑스 1부리그 스트라스부르팀에서 활약중인 서정원도 이날 오후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한국선수단과 합류했다.
이번 한국과 유고대표팀간의 평가전에는 약 5만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유고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레드스타클럽 경기장은 최대 10만명을 수용하는 축구전용구장인데 미야토비치 등 스타들이 대거 출전함에 따라 적어도 절반의 관중석을 채울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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