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두시점 놓고 해석 분분
○…교수채용과 관련 검찰소환 요구를 받은 직후인 2월21일 출국해 두달째 일본에 머물던 변정환경산대 총장이 지난 주말 귀국, 검찰에 출두하자 시점을 두고 해석이 분분.
졸업·입학식에도 참석하지 않은채 귀국을 마냥 미루던 변총장이 최근 검찰인사가 마무리되고 담당검사도 서울 PCS수사를 위해 차출된 시점에서 검찰 소환에 응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이에대해 검찰은 "검찰수뇌부와 담당검사가 바뀌긴 했으나 수사의지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며 '귀국시점을 두고 일고 있는 수사의지 실종론'을 일축.
*지방선거 자료제공 꺼려
○…최근 시민단체가 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자치제 평가를 위해 관련자료를 구하고 있으나 구청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눈살.
대구YMCA는 구정백서와 구의회회의록 사본을 구하려고 각 구청측에 문의를 하고 있으나 구청측이 자료를 복사해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통에 자료 확보가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구청 관계자는 "구의회회의록은 방대한 분량이라 일부분을 본다면 모를까 전체를 보기는 어려울것"이라며 자료제공을 은근히 꺼리는 눈치.
*한총련 집회 장소에 촉각
○…지난 주말까지 10여일 간 한총련 사태로 시달린 지역 경찰 간부들은 다음달 중순 쯤 열릴 예정인 한총련 대의원대회의 개최 장소에 관심을 집중.
대구 중부경찰서의 한 간부는 "한총련이 지난번 대회에서는 평화 원칙을 지켰으나 다음번엔 실업자 등과 연계해 과격화할 수도 있다"며 개최 장소가 대구는 아니기를 바라는 분위기.이상탁 북부경찰서 정보 2계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첫 5·18 기념행사가 열리는 광주나 인원 동원이 용이한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가능성도 크다"며 희망섞인 관측.
*선거업무 공무원만 고생
○…선거법 개정 협상이 지방 선거를 40여일 앞두고도 여·야간 의견 대립으로 계속 미뤄지자 선거구 확정에 따른 선거인 명부 작성과 투,개표 보조업무등을 맡을 구,군청 총무과 직원들은 선거진행의 부실을 우려하는 표정.
모구청 담당자는 "수차례 선거를 치렀지만 선거일 한달전까지 선거구조차 확정짓지못한 경우는처음"이라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무원만 앞으로 고생복이 터졌다"며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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