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키리엔코 러시아 총리지명자의 인준과 관련, 제1당인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는19일 3차 투표에서 다시 부결시키겠다고 천명한 반면 키리엔코 자신과 보리스 옐친 대통령 진영은 의원들이 하원 해산사태를 막기 위해 인준을 가결시킬 것으로 낙관했다.
하원은 은행가 출신으로 행정경험이 적은 키리엔코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지난2주간 2차에 부결시켰는데 그의 인준을 관철시키겠다는 결의를 밝혀온 옐친 대통령은 3차 역시 부결로 끝날 경우하원 해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가노프 당수는 이날 한 TV와의 회견에서 공산당이 3차 투표에서도 지난 2차례 투표에서와 똑같은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조기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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