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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5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청소년수련원 뒤편 체육공원 등산로에서 고령군의회의사과장 오방열씨(57.대구시 달서구 본리동)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서모씨(5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빚을 갚지 못해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오씨가 채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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