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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19일 모정유판매회사 영업소장 김영철씨(37.대구시 수성구 범어4동)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4월8일까지 경북 성주군 성주읍 모주유소에서 수금한 5천9백86만원을 회사에 납입하지 않고 가로채는 등 93년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주유소에서 받은 정유판매대금 9억3천3백9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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