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실업계고와 일부 중학교가 '실직자 재취업 교육' '직업 및 교양교육' 등 다양한 주민밀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기계공고는 최근 학부모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실을 열어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중앙상고도 정보처리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 성서공고.동부공고.제일여상.상서여상.경일여상 등 5개 실업계고는 오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정보처리 및 유통과정, 자동차정비, 전자기기 정비 강좌를 마련, 여성 및 생활보호대상자를 교육할 예정이다.
대구농고.대구공고 등 12개 실업계고는 고용보험미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근로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학생들의 실습장이 비는 야간과 여름방학때 조경 용접 밀링 전기공사 제직 등 10개 분야의 강좌를 열 계획이다.
가창중.현풍여중 등 대구외곽 지역 중학교는 학생들의 타지 위장전입을 막는 방편으로 학부모와주민들을 대상으로 취미강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창중이 연 생활영어와 미술.서예.테니스 등의 5개 강좌에는 주민 1백5명(전체 학생 1백4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강좌는 주민과 학교를 가깝게 만들고 자녀교육에도 유익하다"며 "주민들도 학창시절을 그리며 즐겨 강좌에 참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崔在王.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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