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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11시 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 ㄱ빌라 김규윤씨(48) 집 작은방에서 김씨가 철사로 된 옷걸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서모씨(44·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6월 사업에 실패한 후 뚜렷한 일자리가 없어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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