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해양의 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방타워랜드와 냉천자연랜드가 해양관련 전시회를 연다.
우방타워랜드는 18일부터 6월21일까지 타워 2층 특별전시관에서 '바다사랑, 자연사랑, 인간사랑'의 슬로건 아래 '98 살아있는 바닷속 대탐험전'행사를 가진다.
6백여종 5만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되며 체험관, 공생공존관등 주제전시관과 특별관, 문화관이설치돼 있다.
체험관은 산호, 성게, 해삼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공존공생관은 흰동가리와말미잘, 크라이어피시와 청소놀래기등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자현미경을 통해아메바, 플랑크톤등을 볼 수 있는 관찰관과 생태계 먹이사슬을 보여 주는 먹이피라미드관도 있어학생들에게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주제전시관에는 혹달린 금붕어, 눈 4개달린 고기등 희귀 열대어 전시관과 지중해, 아프리카등에서 서식하는 해양 생물을 전시한 국제관등이 있다.
특별관은 8m 버마구렁이와 백사, 청사, 황사, 아나콘다등 해양 파충류를 전시한다. 문화관에서는해양생물에 대한 사진과 교육용 비디오를 방영한다. 부대행사로 식인어인 피라니아와 상어가 벌이는 쇼가 열린다.
냉천자연랜드도 '세계 희귀 대해양전'을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가진다. 우방타워랜드와 달리 생물이 아니라 박제된것이 전시된다. 품목은 한국 운석광물연구소 김동섭 박사가 39년간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 소장품중 98개국에서 모은 산호, 조개, 어류, 갑각류등 1만9천3백점이다.
조개전시관에는 한쪽 무게가 1백51kg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식인조개를 비롯, 가시고둥, 앵무고둥, 지렁이고둥등 1만8천점이 있다. 벌집산호, 아가미돌산호등 산호 6백점과 마다카스카르 가재,부채새우, 철갑상어등 어류와 갑각류 7백점도 전시된다. 전시회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물개 3마리가 다양한 묘기를 연출하는 물개쇼가 펼쳐진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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