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7일 지역 건설업의 경기 부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8백40억원 규모의 대구공항 국제공항화사업에 2개 이상의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금액의 40%이상 참여토록 해줄것을 정부.여당에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지난해말부터 청구를 비롯 지역의 7개 중견 건설업체가 부도를 내고 1백80여개 중소하도급업체들이 연쇄도산해 지역 건설업의 기반마저 와해될 조짐을 보이고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대구상의는 "이번 공공사업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사업이어서 건설 대기업이 주사업자가 되고 이를 중심으로 다수의 업체가 참여할수있다"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가진 지역의 중견건설업체들이 시공업체로 참여한다면 지역 건설업계의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국제공항화사업은 대구공항 서편 3만6천평의 부지에 8백40억원을 투입, 지상3층 지하1층 연건평4천5백평 규모의 국제선 청사와 화물터미널을 짓고 계류장.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달에 실시계획을 수립한뒤 오는 6월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결정하게된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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