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98 창원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LG를 5대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성과 진로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현대와 LG는 라이벌팀 답게 막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현대는 윤경호, 장윤호가 2판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양평장사 김영현을 내세운 LG의 공세에 내리 3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현대는 1승씩 주고 받아 3대4로 뒤진 8번째대결에서 이동수가 최근식을 배지기로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판에서 현대는 윤석찬이 안다리기술로 배노일을 제압, 지난 양평장사대회에 이어 올 두번째 정규대회에서도 단체전정상에 올랐다.
한국씨름과 유사한 스페인 민속경기인 루차카나리아 방식으로 치른 스페인 민속팀과 한국선발팀의 친선경기에서는 한국이 5대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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