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가 2가지 택시 심야복합할증률을 적용토록 허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10일 기본요금을 2백원 올린 포항시는 계량기회사에 0시~새벽4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복합할증률을 63%로 적용하라고 통보해 개인택시포항시지부가 미터기 프로그램을 수정, 회원 및 법인택시 8백대에 인상요금 내용을 입력시켰다.
그러나 포항시는 미터기 프로그램이 1~9원 단위는 읽지못한다며 할증률 60% 적용도 허용, ㄱ계량기업체로부터 인상요금 프로그램을 복사한 5백여대택시는 이 할증률을 적용하고 있다.이때문에 포항시민들은 동일지역내 택시를 타면서 이중요금체계를 적용받아 혼란 가중 등 불편을겪고 있다.
한편 포항개인택시지부측은 포항시청을 찾아 "포항시가 60% 할증률을 적용토록 한 것은 ㄱ계량기회사가 미리 입력시켜 둔 미터기를 팔아먹을 수 있도록 특혜를 베푼것"이라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포항시는 "업무착오가 생겼을뿐 다른 의도는 없다"며 "즉시 수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