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첫 UN고위직 탄생

입력 1998-04-15 15:23:00

[유엔본부]외교통상부의 최영진(崔英鎭)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본부장(50.국제정치학박사)이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유엔의 고위직인 유엔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로 발탁됐다.

코피 A.아난 유엔사무총장은 15일 공석중인 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보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을 지낸 최본부장을 임명했다. 유엔은 최사무차장보 임명을 이날 낮 공식 발표한다.

최 신임 사무차장보는 15개 분쟁지역에 파견돼 평화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 PKO군(1만3천3백87명)의 기획.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48년 서울 출생 △연세대 정외과졸 △프랑스 파리1대 국제정치학 박사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국제기구과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외무부 국제경제국장△KEDO 사무차장 △ASEM 준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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