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과 전세가격이 이사철임에도 불구,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수요가 격감해지난 86년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집값은 수요자의 구매력 감소와 고금리 지속으로 전달에 비해 2.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의 1.3%에 비해 하락폭이 2배나 커진 것으로 지난 86년 1월 이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대폭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 광역시는 3.1%, 중소도시는 1.7% 떨어졌으며 주택유형별로는 연립주택이 2.9%, 아파트가 2.8%, 단독주택이 2.5% 각각 내렸다.
전세가격 역시 실질소득 감소로 수요가 위축,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는가운데 전달에 비해4.1% 하락, 지난 8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2%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광역시는 4.4%, 중소도시는 2.5% 떨어졌으며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3.2%, 연립주택은 4.4%, 아파트는 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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