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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13일 오전 10시쯤 안동시 도산면 동부1리 속칭 괴내마을 김원순씨(36)소유 양계장에서병아리 8천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을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새벽녘 정전이 발생하면서 양계장내 설치된 환풍기가 작동되지 않아 병아리들이 질식사했다"고 주장하고 정확한 폐사원인을 밝혀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전측은 "병아리 폐사 당시 돌발 정전사태는 없었다"고 밝히고 14일 오전 현장에서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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