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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는 지난해에도 클린턴 대통령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2년연속 남편의 소득을 앞질렀다고.
백악관이 13일 발표한 소득세 납부 내역에 따르면 힐러리 여사는 지난해 육아에 관한 저서 '마을하나가 모두 필요해(It Takes a Village)'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총 28만1천8백98달러의 소득을올려 클린턴의 대통령 연봉 20만달러보다 8만달러 이상을 더 벌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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