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은 13일 오후(현지시간) 외환위기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쌀 수확량이 평년작을 훨씬 밑돌아 사상 최대 규모의 쌀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NDP는 지난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전문가를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식량사정을 현지 조사한 결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쌀 수확량이 평년수준에 미달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쌀 수확이 이처럼 부진하게 된 배경은 가뭄에다 비가 제때에 오지 않아 비료사용의 효과가 줄어들었고 나쁜 품종의 볍씨를 파종한 것도 커다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UNDP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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