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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 6시쯤 대구시 서구 비산3동 비산초등학교 건너편 대로변에 20대 초반의 남자 1명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신문배달원 정모씨(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2대의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으며 숨진 남자의 머리에 상처가 심한 점 등으로 미뤄 흉기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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