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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0~12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총련대의원대회 기간중 대구경찰청이 연행한 1백95명중 배미선씨(22·부산 신라대4)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모씨(20·과학기술대3)등 15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북경찰청도 1백명을 연행, 엄정화씨(21·효성가톨릭대)를 구속하고 진형근씨(대구대 미대 학생회장)등 2명은 긴급체포, 박모씨(22·서울대3)는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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