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자 매일신문 '로컬와이드'에 나온 기사 타이틀이다.
요즘 동해바다에 해양오염으로 인한 백화현상이 발생, 각종 어류와 해조류 등이 줄거나 사라질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심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현상은 인간들이 환경에 대해 저지른 오염의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기사내용에 보니작년에 선박에 사용된 윤활유가 15만9천여ℓ라고 한다. 그러나 폐윤활유 수거량은 10%에 불과한2만4천여ℓ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 90%의 폐윤활유는 과연 어디에다 처리했단 말인가? 바다에 몰래 흘려 보내지 않고서야 처리할 장소가 없는 것이다.
감독관청이 폐유발생및 수거량을 제대로 대조조차 않고 있으니 해양오염이 심각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폐윤활유를 몰래 바다에 버리는 어민들과 안일한 자세로 일해온 공무원들의 환경의식이 무지에가까우니,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악순환만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백화현상도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안일한 사고방식 때문에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다. 수자원보호와 건강을 위해서라 체계적 관리가 있어야겠다. 박성호(대구시 복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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