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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직전의 성(聖)주간을 맞아 멕시코동부 지방에서는 구워낸 빵에 성모 마리아상이 나타나동네 사람들이 임시로 만든 제단에 이 빵을 올려놓고 기도를 드렸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지가 9일 보도.
페르난다 리바스라는 가정 주부는 오븐에서 구워낸 빵을 꺼내면서 빵 가운데에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찍혀 있는 것을 보고 기절초풍했다면서 "성모상 출현은 성주간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말했다는 것.
(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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