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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건설업체 한양이 11년만에 해외건설업 면허를 재취득해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달 31일 건설교통부에 해외건설업 면허 등록을 했다.이는 지난 87년 해외건설수주 악화로 해외건설업 면허를 자진반납한지 11년만의 일이다.올들어 국내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빠짐에 따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다시 해외건설시장에 눈을 돌렸다는 것이 한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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