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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 2일부터 8일 동안 6·4지방선거에 출마할 16개 시·도지사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문희갑(文憙甲)대구시장과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 등 모두 21명이 신청했다고 9일 그 결과를발표했다.
서울에는 이명박(李明博)전의원과 최병렬(崔秉烈)의원 등 3명이, 부산에는 문정수(文正秀)현시장과김기재(金杞載)전의원 등 4명, 울산은 심완구(沈完求)현시장, 경남에는 김혁규(金爀珪)현지사와 김용균(金容鈞)전헌법재판소사무처장 등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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