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개막전등 시즌 초반을 이끌어 갈 현역선수 25명을 8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등록했다.
등록된 선수는 투수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외야수 7명, 내야수 6명, 포수 3명 순이다. 마운드에는11일 홈 개막전 선발이 확실시되는 조계현을 비롯 전병호, 최재호, 스코트 베이커 등 선발진과 이상훈, 감병훈, 곽채진, 정성훈 등 중간계투요원, 마무리 호세 파라가 등록됐다. 양용모와 김영진,김광현은 포수로 등록돼 당분간 안방 살림을 맡게 됐다.
내야수에는 이승엽(1루수) 정경배 김재걸(2루수) 김한수 김태균(3루수) 유중일(유격수)이, 외야수에는 신동주 양준혁 최익성 황성관 등 지난해 멤버와 영입파 이순철과 김종훈, 신인 강동우가 선발됐다.
올시즌 현역선수 재등록 기간은 10일(97시즌은 5일)이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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