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13연승 돌진 美 프로농구

입력 1998-04-09 15:17:00

시카고AP연합 시카고 불스가 약체 워싱턴 위저즈를 가볍게 누르고 13연

중부지구 1위가 이미 확정된 시카고는 8일 홈에서 치러진 미프로농구(NBA) 97-98정규리그에서마이클 조던(30점)과 데니스 로드맨(20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103대85로대파, 지난 6일에 이어 올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워싱턴은 크리스 위버와 주원 하워드가 각각 25점과 16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나머지 주전들의야투 성공률 저조로 무릎을 꿇었다.

워싱턴은 이로써 38승38패를 마크, 3위 뉴저지 네츠에 1.5게임 차로 뒤졌으며 이날 경기가 없는올랜도 매직과 애틀랜타지구 공동 4위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게됐다.

중부지구 4위인 애틀랜타는 로에 알렌이 28점을 넣는 활약으로 뉴욕 닉스를 92대79로 누르고 45승30패를 기록, 지구 5위 클리블랜드(43승33패)와의 게임차를 2.5게임차로 벌려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유타는 워리어스를 101대99로 눌렀으며, 마이애미는 미네소타를 92대89로, 또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를 82대80로 제압했다.

◇8일 전적

시카고 103-85 워싱턴

유 타 101-99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92-89 미네소타

애틀랜타 92-79 뉴 욕

인디애나 82-80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99-91 댈러스

밀워키 114-105 토론토

휴스턴 104-87 덴 버

밴쿠버 110-94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05-99 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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