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국유도 고등부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경산 진량고 최민호.
고등부 천하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의 목표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1차목표는 국가대표. 나아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에 진출, 한국유도의 이름을 빛내는 것이다.
그의 특기는 업어치기, 발뒤축걸기, 어깨메치기 등 다양한 기술. 월등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겨 고등부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다. 지난해 춘계.추계연맹전, 전국체전등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 첫 전국대회서도 정상에 오른 최민호는 곧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출전, 진정한 기량을 평가받는다.
훈련시간이 끝나도 개별훈련에 전념할 정도로 연습벌레이지만 온순한 성격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진량고 김래수 감독은 최민호를 "과감한 투지와 체력만 더 보강하면 대성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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