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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현대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상반기 공채를 실시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대졸 신입사원 50명을 공채키로 하고내달 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현대건설은 아직 채용규모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그룹의 모기업이라는 점을 감안, 상반기 공채를 실시키로 하고 각 부서별로 소요인력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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