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보조 간선도로의 주차금지구역에 야간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간주차허용제는 주차공간이 비좁은 이면도로의 경우 주차분쟁이 끊이지 않는 데다 야간 주차단속으로 주차공간이 없는 현실을 감안, 융통성있는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성구청은 시장, 오래된 아파트 주변등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협의, 왕복 4~6차선의 도로에 야간 주차구역을 설정, 주차난을 완화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야간 통행량등 도로여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에는 차량 통행량의 감소로 주차를 허용하더라도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도로면에 ' '표시로 야간주차를 허용키로 한 것.
수성구청은 그간 일부 주민들이 주차 불편에 따른 주차공간 확대를 요청해 와 야간허용제를 추진하게 됐으며 주민 여론을 수렴, 야간주차허용구간을 지정하기로 했다.
수성구청은 서울시 은평구청이 야간주차허용제 실시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얻은 점과 관련, 제도 도입에 참고하기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관내 도로 여건을 충분히 살펴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최대한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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