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중 단체 패권 춘계 중고유도 연맹전

입력 1998-04-07 14:29:00

경북체중 유도팀이 제26회 춘계 전국 남녀중고 유도연맹전에서 여중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체중은 창단 1년만에 결승에오른 대구입석여중을 6대2로 꺾고 대회 첫우승을 안았다.

경북체중은 준결승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전주우석여중을 5대3으로 힘겹게 물리쳐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고 결승에서 김소희 박은진 김경옥 김소희 등이 승리를 따내 우승을 안았다.특히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 김경옥은 결승까지 3판을 모두 한판으로 이기며 팀우승의 주역이 됐다.

남고부 단체전의 계성고는 서울의 문일고에 2대 6으로 져 3위에 머물렀고 남중부 단체전 영신중은 서울 보성중에 5대4로 석패 3위 입상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선 서울체고가 전북 영선고룰 4대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개인전에서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신성일(계성고), 최민호(진량고), 이현주(후포고), 김경옥(경북체중) 등 지역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전적(결승)

△남고부 보성고 5-2 문일고

△여고부 서울체고 4-3 영선종고

△남중부 보성중(내용점수 승)4-4 전주우석중

△여중부 경북체중 6-2 입석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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